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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 It could be "

2015. 2. 23.

[리뷰] 고프로 GoPro 3-Way 개봉기 / 리뷰



 오늘은 고프로의 마운트 중에서 가장 실용적인 GoPro 3-Way 마운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구매하기 전에 궁금했던 점과 구매 후에 느낀 점 위주로 써내려가겠습니다.





 고프로 3-Way Mount는 8만원 중반의 가격으로, 마운트 중에서도 비싼 편입니다. 하지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하나로 3가지 이상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3-Way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.



▶ Gopro 3-Way 패키지 모습


 3-Way의 패키지 모습입니다. 생각보다는 상당히 무게가 있는 느낌입니다.



▶ 3-Way로 구현할 수 있는 형태


 앞면에 3-Way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형태가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. 핸드그립부터 셀카봉, 삼각대까지 다양한 옵션을 통해 여러가지 구도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. 개봉 후 구성품은 다음과 같이 간단합니다.



▶ 3-Way 구성품



 Grip/Arm/Tripod. 설명에 나온 구성품과 더불어 나비 나사가 하나 들어있습니다. Tripod, 미니 삼각대의 경우 손잡이 부분의 빈 공간에 들어가 있습니다.



▶ Tripod이 안쪽에 위치

 Tripod을 사용하기에 앞서 알아야할 점은 나사 머리가 뚜껑역할을 하며 마운트를 덮고 있다는 것입니다. 가장 난감했던 점은 빠질 것 같지만 좀처럼 빠지지가 않는 이 뚜껑이었습니다. 그냥 힘으로 잡아 빼자니 뭔가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해외 개봉기를 보며 방법을 찾았습니다.



▶ 뚜껑을 고정하기 위한 홈이 보인다


 사진과 같이 홈이 앞, 뒤 양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 뚜껑의 한 쪽을 꺾으며 홈에서 이탈시킨 후 빼시면 쉽게 탈거할 수 있습니다.




▶ 삼각대에 장착시킨 모습


 상당히 안정적인 자세입니다. 다만 걱정이 되는 부분은 밟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깔려버릴 경우 구조상 다리가 쉽게 부러질 것 같습니다. 은색 핀이 있는 것을 보면 다리를 교체할 수 있을 듯한 구조입니다.



▶ 그립/암과 함께 장착시킨 모습


 관절을 이용하여 중심만 잘 잡으면 카메라 높이를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. 사진과 같이 최대로 높게 관절을 펼 경우 바람이 부는 야외에서는 다소 안정적이지 못할 것으로 판단됩니다.



▶ 관절 분해 모습


 핸드그립과 암의 분해 모습입니다. 관절과 관절 사이는 나사를 이용하여 조이고 풀 수 있습니다.



▶ 버튼을 눌러줘야 접힌다


 관절을 접을 때 핸드그립의 파란색 버튼을 눌러 줘야 끝까지 접히는 구조입니다. 나사를 풀어놓은 상태도 관절 사이가 비교적 뻑뻑한 편인데 굳이 왜 이 버튼이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.



▶ 핸드 그립과 암


  암의 경우 시중의 타 셀카봉 보다는 비교적 길이가 짧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최대한 먼 구도(혹은 자신이 아닌 피사체와 최대한 가까운 구도)를 잡기 원하시는 분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됩니다. 하지만 두 개의 관절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구도나 높이에서 편리하게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 됩니다. 

 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고프로의 경우 광각렌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길이에 대한 부분은 크게 신경쓸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 



▶ 최대로 늘린 모습


 제품의 길이에 대한 스펙이 나와 있지 않아 불편했는데, 최대로 늘렸을 때 핸드 그립을 제외한 관절 부분은 약 35cm, 핸드 그립은 약 15cm입니다.



▶ (좌) 암을 부착한 핸드그립 / (우) 암을 탈거한 핸드그립


 핸드그립의 경우 묵직한 무게의 손잡이가 있고 미끌어지지 않은 재질로 구성되어있어 그립감이 아주 좋습니다. 암을 부착한 상태에서도 너무 낮은 각이 아닌 이상 무난히 촬영할 수 있습니다. 








 지금까지 GoPro 악세서리 중 하나인 3-Way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.

 제가 느낀점을 요약하면,

 다른 악세서리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여러가지 마운트의 기능을 하나로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면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.

 다만, 어쨌거나 '셀카봉의 목적으로는 짧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다'는 것과 손잡이에 스트랩 구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목 스트랩을 구성품에 넣어 주지 않은 고프로사의 센스 부족은 이 제품의 아쉬운 부분입니다.





댓글 1개:

  1. 리뷰 잘 봤습니다.
    참고로, 버튼은 관절이 갑자기 접혀서 손이 끼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용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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